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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율 높은 ‘재창업 기업’… 재도전 버팀목 줄었다(2019.10.22)
작성자 재도전관리자 작성일 2019.10.22
재창업 기업 생존율, 일반 창업기업 보다 2배 높아
3년간 매년 폐업신고 사업자 90만개… 중기연 “재도전 사회적기업 구축 필요”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생존율이 높지만 사업 재기에 어려움 겪고 있는 기업인이 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기업을 거점으로 생계활동과 재기를 위한 경영능력 보완의 기회를 구축하는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2일 중소기업연구원이 발표한 ‘재창업 중소기업 실태와 사회적기업 모델을 활용한 재도전’ 보고서에 따르면, 재창업 기업의 5년 생존율은 50.8%로, 일반 창업기업 생존율(27.5%)에 비해 약 2배가 높고, 재도전기업인의 기업가적 특성과 기업가적 역량도 일반인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도 및 폐업은 기업인(CEO) 개인 뿐 만 아니라 경제적·사회적으로 국가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 국세청 자료에 의하면 폐업신고를 하는 사업자 수는 법인 및 개인사업자를 포함해 최근 3년 동안 매년 약 90만 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혁신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 조성을 위해 ‘7전8기 재도전 생태계 구축’에 관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으나, 재도전기업인의 높은 기업가적 특성, 우수한 기업가적 역량에도 불구하고 재도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보고서는 이전 사업의 실패 경험을 극복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가 정신이 제고될 수 있도록 ‘재도전 사회적기업(가칭)’ 지원제도를 마련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실제 사회적기업을 활용해 재도전할 의향에 대한 조사결과 재도전 기업인의 61.3%가 사회적기업 재창업 의향이 있고, 36%가 사회적기업 취업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보고서는 재도전 사회적기업 구축은 신용불량 등의 이유로 취업이 어려운 재도전 기업인의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생계 마련 △실패의 원인 분석 △능력부족 보완 △다른 사람과의 협업경험 축적 등을 통해 재창업을 준비하는 등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정책적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재도전을 사회적기업과 접목시킨다면 사회적기업의 경쟁력도 높일 수 있는 상생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구체적으로는 △‘재도전 사회적기업’ 별도 추가·지원 및 지원제도 보완 △창업, 유지, 성장, 쇠퇴, 소멸, 재창업 등 선순환 생태계 조성 및 재도전 확산 노력 △사회적기업 지원대상 범위에 폐업 중소기업인 포함 방안 검토 △사회적기업의 양적 확대 및 질적 성장 등 정부지원 시스템 구축 전환이다.

김선화 연구위원은 “재도전 사회적기업을 거점으로 재도전 기업인의 생계활동 및 재기를 위한 경영능력 보완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이 보유한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창업 경험, 혁신기술, 경영 노하우 등을 활용한다면 재도전 활성화 및 사회적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시너지효과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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