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새소식

  1. 집 아이콘
  2. 알림마당
  3. 새소식

새소식회생, 파산제도 및 재도전 정책과 관련한 기사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게시글 상세보기
대전·충남 스타트업파크 '재도전 불씨'(2019.11.29)
작성자 재도전관리자 작성일 2019.11.29
대전·충남 스타트업파크 '재도전 불씨'(2019.11.29)

중기부 2차 예산 편성 움직임‘1차 사업 고배’ 대전·충남 촉각 타당성 용역 등 준비… ‘자신감’
‘비수도권 창업거점’ 당위 역설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스타트업파크 시범사업 공모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대전과 충남이 재도전 불씨를 지피고 있다. 최근 스타트업파크 조성과 관련해 중앙정부의 예산 편성 움직임이 관측됨에 따라 대전과 충남 모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반드시 사업을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상황이다.

28일 대전시와 충남도,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따르면 현재 스타트업파크 관련 예산 126억원이 국회 예결위 소소위 심사에 오른 상태다. 예결위 소소위는 이달 중으로 관련 예산을 심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스타트업파크 관련 예산 편성 움직임에 따라 지난 1차에 이은 2차 스타트업파크 공모 여부에 대전과 충남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2차 사업의 공모 여부 등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예산 편성이 완료되지 않은데다 지난 1차 시범사업 공모를 비롯해 규제자유특구 등 전국단위 공모사업으로 인한 과열양상이 나타났던 만큼 중기부는 공모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대전시는 지난 1차 공모 탈락 이후 스타트업 파크 재도전을 위한 지속적인 준비를 해왔던 점을 이유로 향후 2차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 1차 탈락 이후 스타트업파크 관련 설계용역을 위한 국비 5억원을 확보, 내년 3월을 완료목표로 관련 용역을 진행 중이다. 1차 공모 당시 국비지원의 타당성 등을 조사한 이 같은 용역 결과를 사전에 제시하지 못했던 점을 감안, 이번 KDI 연구용역을 통해 국비지원 타당성을 사전에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충남대와 카이스트(유성구 궁동~어은동 일원)을 거점으로 대덕특구의 첨단 기술력과 청년 및 대학생 등 인프라를 활용한 혁신창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디 브릿지’ 사업계획이 지난 1차 공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점도 대전시 입장에선 긍정적인 부분이다. 당시 사업구간 현장평가 등에서 중기부가 향후 제시하고자 하는 네트워크 형태의 창업 공간 구상과 상당부분 부합한 만큼 향후 2차 사업이 추진될 경우 이 같은 사업계획이 유리할 것이란 게 대전시의 설명이다.

대전에 이어 3위를 기록했던 충남도 역시 ‘씨스테이션’ 사업계획의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내년 8월까지 추진해 기존에 수립된 조성계획을 좀 더 구체화하고 있다.

충남도는 KTX 천안아산역 유휴 공간을 활용한 씨스테이션을 통해 창업·입주공간과 창업지원공간, 창의적 쉼터, 커뮤니티존 등으로 스타트업 파크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세우고 있다.

1차 사업 탈락 이후 자체 추경을 통해 2억원의 용역비를 확보한 충남도는 용역을 통해 향후 중앙투자심사에 대비한 타당성 조사를 추진, 경제성(B/C)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창업·벤처기업의 수도권 선호현상을 비롯해 정부의 대규모 투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만큼 2차 스타트업 파크 조성 사업을 통해 비수도권 창업거점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대전과 충남 모두 공동으로 주장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1차 시범사업 공모에서 수도권 지역이 혜택을 봤던 만큼 2차 사업은 반드시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조성돼야 한다”며 “그동안 다방면으로 스타트업 파크 조성을 위한 당위성과 타당성을 마련한 만큼 2차 사업이 진행만 된다면 최적의 결과물을 도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첨부파일
게시판 이전글, 다음글을 나타내는 표입니다.
이전글 중진공, 충남재도전종합지원센터 개소...전국 18개 지역 구축(2019.12.04)
다음글 생존율 높은 ‘재창업 기업’… 재도전 버팀목 줄었다(2019.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