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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스마트공장은 중소·벤처기업 재도약 위한 '게임 체인저' 될 것"(2018.10.12)
작성자 재도전관리자 작성일 2018.10.16

[한국경제]"스마트공장은 중소·벤처기업 재도약 위한 '게임 체인저' 될 것"(2018.10.12)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스마트공장은 성장 한계에 부닥친 중소·벤처기업이 재도약하기 위한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습니다.” 


서울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만난 이상직 이사장은 스마트공장의 중요성을 이같이 밝혔다. 스마트공장이 베트남 중국 등 해외 소재 공장에 비해 떨어지는 국내 제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묘수라는 설명이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다가오면서 중소제조업의 핵심 가치가 기존 노동과 자본에서 기술과 빅데이터로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공장 구축하면 생산성 30% 높아져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의 만족도는 어떨까. 생산성은 30% 올라가고 불량률은 45%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부가 2800개 스마트공장 구축 완료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다. 여기에 더해 원가는 15% 절감되고 산업재해율도 22% 낮아졌다.

부산에 있는 울(양털) 원단업체 아즈텍WB(대표 허재명)는 스마트공장 도입 후 불량률이 0.15%에서 0.1%로 줄어들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자동 염료계량장치를 설치하고 올해부터 가동에 나섰다. 장비 설치 등 스마트공장을 도입하기 위해 정부로부터 받은 지원금 6000만원에 자사 부담금 5000만원을 더해 1억1000만원을 투입했다. 이전까지는 작업자가 작업지시서에 따라 필요로 하는 염료 코드를 확인한 뒤 저울을 이용해 수작업으로 염료의 양을 계량했다. 바가지로 염료를 퍼올린 뒤 저울에 올려 무게가 맞는지 확인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다 보니 오차가 생겨 같은 작업지시서에 따른 제품이더라도 색이 다른 경우가 있었다. 전체 공정을 돌리는 데 걸리는 시간도 세 배가량 빨라졌다. 시간당 인건비는 고정돼 있지만 생산성이 향상되면서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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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구축에 따른 파급효과 클 것

이 이사장은 스마트공장 구축 효과가 서둘러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에 국한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센서 장비산업 등이 함께 발전하면서 국내 제조업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중진공과 산업은행, 신·기보 등은 미래 신성장분야를 정책자금 전략산업에 포함시켜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미래 신성장분야는 로봇, 바이오 소재, 차세대 무선통신 및 반도체, 맞춤형 의료, 에너지 저장, 감각센서, 영화·애니메이션, 광고·디자인 등 45개 분야 275개 품목이다.

 

이 이사장은 “스마트공장에 필요한 센서 간 고효율 소통을 위한 차세대 무선 통신기술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45개 분야를 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융자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공장 구축과 함께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파급효과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에 뛰어든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올해에만 1조원을 배정했다. 그는 “중소·벤처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 등 다양한 정부 정책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제조업 부흥을 이끄는 등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선봉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문보기: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101116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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