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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뉴스]"혁신적 실패는 사회적 자산...빚 탕감 등 전폭 지원" 공감대(2018.09.19)
작성자 재도전관리자 작성일 2018.10.02

[중소기업뉴스]"혁신적 실패는 사회적 자산...빚 탕감 등 전폭 지원" 공감대(2018.09.19)

/  이권진 기자

 

#사례1. 100% 천연밀짚 화장지를 생산하는 헬씨티슈의 이상호 대표는 중국 기업과 제휴를 통해 중국에 진출했지만 자금난 등으로 어려움 직면해 결국 폐업을 하게 됐다. 그러나 지난 2016년 하반기 재창업 교육을 통해 사업(BM) 고도화 이후 2017년 재도전 성공패키지에 선정돼 친환경 휴지라는 이미지를 선점하면서 다시 충성고객을 확보해 현재 매출 10억원이 넘는 등 재기에 성공했다.

 

 

#사례2. 장태호 태현시스템 대표는 전기공사 분야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절전기 제조업체를 설립했으나 영업부진으로 폐업, 이 과정에서 신용불량자가 됐다. 이후 자동제어시스템 업체에 입사, 현장총괄 담당자로 4년간 근무했다. 전기·전자 분야 업무 경험을 자산삼아 재창업하고자 했으나 신용불량으로 배우자 명의로 창업을 했다.

2016년 중소기업진흥공단 상담을 통해 경영 실권자의 신용회복을 통한 재창업 자금 지원 안내를 받고 신용회복위원회의 신용회복 절차를 거쳐 공동대표 자격을 취득, 금융권 대출지원을 통해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사례3. 송금앱 토스(Toss)의 이승건 대표는 소셜미디어, 휴대폰 투표앱, 인터넷 강의 포털 등 8개 모두를 실패하는 고통을 겪었다. 그러다 Toss 앱으로 9번째 도전해 나섰고 2017년 글로벌 50대 핀테크 기업 중 하나로 선정하면서 현재 한국의 떠오르는 강소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한국에서 1년에 창업하는 기업의 수는 얼마나 될까? 한해 대략 87만개의 사업체가 새로 생겨난다.
하지만 매년 폐업하는 곳도 64만개에 달한다. 기업인은 딱 한번의 실패로 과중한 채무를 떠 안게 되고 신용불량자로 전락하고 만다.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이 단절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다.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만 약 30조원이다. 기업가에게 창업실패는 곧 좌절이라는게 우리 사회의 기본적인 인식이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혁신적 실패는 사회적 자산이므로 국가와 사회가 재기를 적극 도와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재창업 성공률을 높인다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관련한 정부의 지원정책이 점점 다듬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는 중소기업인의 실패 부담을 줄이고, 재도전 할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 이날 정부는 이른 바 ‘7전 8기 재도전 생태계 구축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정부는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이후, 민간 중심의 벤처 생태계 구축, 혁신창업 붐 조성 등 14개의 창업·벤처 대책을 발표하고 창업 환경 개선에 노력해왔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신규 벤처투자액은 1조6149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16억원에 비해 대폭 확대(61.2%)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번 7전 8기 재도전 생태계 구축방안은 한발 더 나아가 그간의 창업 환경 개선에도 불구하고 실패이후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호소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특히 재기기업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 ‘중소기업 정책기획단’과 함께 과제를 발굴했으며 기획재정부·중소벤처기업부·법무부·행정안전부·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마련했다.

 

(계속)

 

 

 

원문보기 :

http://news.kbiz.or.kr/news/articleView.html?idxno=47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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