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새소식

  1. 집 아이콘
  2. 알림마당
  3. 새소식

새소식회생, 파산제도 및 재도전 정책과 관련한 기사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게시글 상세보기
[매일경제][중기 info] "이젠 뭘로 먹고살지?"…그럼 사업전환 해보세요
작성자 사업전환 담당자 작성일 2016.01.14

[중기 info] "이젠 뭘로 먹고살지?"…그럼 사업전환 해보세요

2016-01-07 B02면 기획

 

성장 정체로 위기에 빠진 중소기업들이 발상의 전환을 통해 과감한 사업 전환에 나서며 재도약에 성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단순히 업종 추가에 그치지 않고 선제적 투자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것이다. 30대 젊은 기업인이 이끄는 LED(발광다이오드) 고출력 스포츠조명 전문기업 매그나텍(대표 박준표)도 그 중 하나다.

 

전남 장성에 위치한 매그나텍은 본래 옥외광고 디자인에서 시공까지 하는 소규모 옥외광고 전문업체였다. 경기 활황기에는 괜찮았지만 경기가 침체기로 접어들면서 업종 내 경쟁 심화로 수익구조가 악화되고 어려움에 처했다. 이 같은 위기를 극복하고자 고민하던 박 대표는 도시환경과 LED조명의 시장성을 발견하고 2012년 중소기업청에 사업전환계획 승인을 요청했다. 매그나텍은 사업전환계획을 승인받고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생산 설비와 인력 충원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아 가로등주(柱)와 LED 고출력 스포츠조명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확보했다.

 

매그나텍은 공장 확보 이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민간 부문에서 공공 부문까지 고객을 다양화했다. 기술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인 결과 △가로등주 △LED조명용 지주구조물 방진장치 △전기변색 투명판 △각도조절부 등 차량용 잠금장치 △부하변동 감지 전원공급장치 및 조명기기용 냉각장치 등 5개의 핵심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KS인증,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도 획득하며 품질경쟁력을 강화했다.

 

매그나텍은 사업 전환 후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매출액이 2012년 6억원에서 지난해 약 30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약 8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종업원도 사업전환 전 3명에서 현재는 10명으로 증가했다. 대전, 창원, 남양주 3곳에 국내 대리점을 개설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유럽, 필리핀 등에 해외 지사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기업 내 부설연구소를 통해 매출의 15% 이상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R&D)에 투자함으로써 관련 기술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박 대표의 경영방침은 `고객과 함께하는 젊은 기업`이다. 매그나텍은 전체 직원의 연령이 40대 이하로 성공적인 사업 전환을 토대로 성공적인 기업 경영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기청과 중진공의 사업전환지원사업은 2006년 3월 제정된 `중소기업 사업전환 촉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중소기업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로운 업종에 도전하는 것을 돕는 사업이다.

 

중기청으로부터 사업전환 계획을 승인받은 업체라면 누구나 중진공에서 사업전환 추진에 필요한 융자, 컨설팅, 세제지원 및 사업전환 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사업전환지원자금은 정책자금 기준금리로 제공되며 지원 한도는 기업당 45억원이고 대출기간은 시설자금 8년, 운전자금 5년이다.

 

중진공은 사업전환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세제지원도 하고 있다. 수도권 과밀지역을 제외하고 업종전환은 70% 이상, 업종을 추가하면 전환사업에서 발생한 소득에 따른 법인세와 소득세를 50% 감면해주고 있다.또한 사업전환을 추진하면서 발생하는 중고기계, 공장용지 등 유휴자산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 자산거래 중개장터(www.joonggomall.or.kr)도 운영하고 있다.

 

중진공 관계자는 "2014년 사업전환 지원자금을 융자받은 업체들의 성장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매출과 종업원 수는 전년 대비 각각 32.5%, 19.7% 늘었으며 지난해 초 정부 주관으로 실시한 정책자금 부문 고객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은성 중진공 재도약성장처장은 "중소기업이 고부가가치 전략 업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유망 업종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업전환지원사업은 연중 상시 신청 가능하며, 문의는 전국 중진공 지역본·지부 및 재도약성장처(055-751-9623·9624)로 하면 된다.

 

원문출처: 매일경제 2016-01-07 B02면 

첨부파일
게시판 이전글, 다음글을 나타내는 표입니다.
이전글 [중앙일보] 불꽃 감지기, 절망서 쏘아올린 희망의 불씨
다음글 [한국경제] '집밥'처럼 탱글탱글…두리두리, 즉석밥 신흥 강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