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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데일리] ‘다큐3일’ 남해 죽도 중소기업 캠프 3일 인생의 한쪽 안쪽은?
작성자 재기지원시스템 관리자 작성일 2014.08.04

3일 일요일밤 11시 10분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중소기업인 재기 캠프를 방영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경상남도 통영에서 뱃길로 1시간을 달리면 보이는 작은 섬, 죽도. 이곳에선 중소기업을 운영하다가 실패한 ‘사장님’들의 재기 캠프가 열린다. 4주 동안 실시되는 재기 캠프는 지난 6월, 열 번째 연수생을 맞았다. 10기 입소자 18명의 나이는 30대부터 60대까지, 사업 분야도 보일러부터 원예, 철강, 디자인 소품까지 각양각색이다.

실패자라는 이름으로 모인 이들은 부도를 처음 겪어 본 사람부터 사업 실패를 4번이나 겪은 사람, 사업 실패 후 가족과의 관계가 무너진 사람 등 다양한 사연을 갖고 있다. 외부와 차단된 외딴섬,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새벽 5시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한다. 식사는 하루 2끼. 술, 담배, 휴대폰도 사용할 수 없으며, 캠프를 시작하고 2주 동안은 서로 대화도 할 수 없다. 밤에는 1인 텐트에서 야영을 하며 명상과 독서, 성찰 일기를 쓴다. 세상과 단절되어 온전히 자기에 대한 성찰을 하기 위함이다.  

신용불량자”, “실패자”라는 주홍글씨를 지우기 위해 마지막 선택으로 죽도행 배표를 끊은 사람들.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서려는 사람들과 함께한 3일에서 이들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땀의 결실체를 보여줘 화제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육현승씨는 43세의 나이로 참가자 중에서도 젊은 축에 속한다.

어릴 적부터 사업가를 꿈꿨던 그는 2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사업을 시작했지만, 자금 조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결국 실패를 맛봤다.

육현승씨는 일용직 노동으로 생계를 이어가며, 찜질방 비용도 아끼려고 차에서 쪽잠을 자기도 했었다.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면서 부모님께도 사업 실패를 털어 놓지 못했던 그가 마지막으로 찾아온 곳이, 바로 재기캠프다. 벼랑 끝까지 내몰렸던 그는 퇴소를 하루 앞두고 자신의 변화된 심경을 전해 감동을 주었다.

특히 4번의 실패를 겪은 박금성씨는 부도를 막기 위해 발버둥 친 내용을 “울어본 적이 없었죠 울어도 속으로 삼키고 말았지 여기서처럼 눈물 흘리고 울어본 적은 없었지 눈물 흘리고 울어본 적은 처음입니다 앞으로 울 일은 없죠. 행복의 눈물은 있습니다”고 희망을 가슴에 안고 재기에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한편 ‘중소기업인 재기 캠프’는 여러 차례 실패를 겪은 한 중소기업인이 자신의 실패를 거울삼아 사재를 털어 만든 곳이다.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재기캠프는 2011년 처음 시작하여 현재 3년째 운영 중이며, 이곳을 거쳐 간 수료생도 총 206명이다.

그중 90여명이 재창업에 성공했고 다른 수료생들도 실패를 딛고 재기를 꿈꾸고 있다. 재기 캠프의 무엇이 그들을 다시 일어서게 했을까?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그들은 무엇을 배우고 어떤 활동을 했을까?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한 마지막 희망의 발걸음. 용기 있게 내딛은 한 걸음이 건네준 놀라운 변화. 그 변화의 과정을 죽도 재기캠프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원문 링크 : http://www.ikorea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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