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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넘어져도 포기하지 않고" 재기기업인 무료 힐링캠프 실시
작성자 재기지원시스템 관리자 작성일 2014.05.19

사업에 실패한 중소기업인에게 재기의 자신감과 의지를 심어주고 재창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힐링캠프’가 마련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은 ‘제10기 재기중소기업경영인 힐링캠프’를 6월 1일부터 29일까지 재기개발원 죽도연수원에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힐링캠프 교육과정은 총 4주간 합숙 일정으로 진행된다. 1주차에는 심리학자 강의를 통한 심리치료가 이뤄지고 2∼3주차 동안에는 재기를 위한 전문가의 일대일 코칭, 멘토링 등을 진행해 재기교육생의 잠재력 인식과 자신감 회복을 이끈다. 4주차에는 비전 수립 및 실행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심리치료를 위한 ‘자기성찰’과 도전의식 촉발, 재기 노하우 전수를 위한 재기 성공기업인의 체험담 등으로 구성된다.

재기중소기업경영인 힐링캠프는 2011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총 9회, 15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심리상담사와 재창업 성공기업인 등의 지식기부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수료생 중 49명이 재창업을 했으며 26명이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냈다.

한 재기 중소기업인은 1990년대 창업 후 무리한 확장으로 사업에 실패해 16억원의 빚을 지고 신용불량자로 전락했으나 2011년 재창업 이후 힐링캠프 교육을 수료,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재창업 연구개발(R&D) 자금 지원 등을 받아 2년 만에 연매출 5억원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캠프를 ‘연계형 재도지원 시스템’의 기초 단계로 활용해 다른 재창업 정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연계형 재도지원 시스템’은 건강한 재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실패기업인의 재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다.

힐링캠프는 연계형 시스템의 첫 단계로 교육생 중 기술 및 사업성을 보유한 우수 수료생을 선발해 신용회복 지원, 창업코칭, 투·융자 연계 등 체계적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23일까지 재기중소기업개발원 홈페이지(www.jaegi.org)에서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연내 2회(9월, 10월)의 교육이 추가 예정돼 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원문 링크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030&aid=000227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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