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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中企 M&A 고민?…多 해결해 드립니다
작성자 재기지원시스템 관리자 작성일 2014.04.10
■ 중기청·중진공 `M&A 거래정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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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사는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던 중 트렌드 변화에 맞춰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했다. 온라인 쇼핑몰 덕분에 설립 2년 만에 매출액 150억원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A사 역량이 K대표 영업에 집중돼 있었던 탓에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 회사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관리 측면 지원과 IT시스템 확충, 신규 자금 투자 등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K대표는 이처럼 다양한 역량을 갖춘 직원을 신규로 채용하기보다는 회사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투자자를 찾아 지분을 매각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판단하고 매각을 준비했다. 하지만 인수ㆍ합병(M&A)에 대한 지식이 전무해 어디서부터 어떤 방법으로 M&A를 진행해야 할지 막막했다.

그렇게 고민하던 중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M&A 거래정보망 홈페이지(www.mna.go.kr)를 알게 됐다. K대표는 거래정보망에 게시된 중개기관 활동 상황을 참고해 한 중개업체를 찾아 계약을 체결했고, 거래망에 매도 기업으로 등록하는 등 절차에 따라 체계적으로 M&A를 추진했다.

사업 다각화를 위해 기업 인수를 꾀하던 B사는 A사에서 필요로 하는 관리 역량, IT 인력, 자금력 등을 두루 갖추고 있는 최적 인수 후보였다. M&A 거래정보망을 통해 A사 매각정보를 접한 B사는 인수 희망의사를 밝히고 중개기관ㆍA사와 협상을 시작했다.

B사와 중개기관은 수차례 실무 접촉을 통해 기존 주식 인수가 아닌 신주 유상증자에 B사가 참여하면서 최대주주가 되는 방식을 통한 M&A 구조에 합의했다. A사도 여기에 동의해 B사는 최종적으로 A사 주식을 50% 이상 확보하며 최대주주가 됐고 M&A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K대표는 당장 큰돈을 손에 쥐지는 못했지만 회사 영업을 총괄하면서 계속 발전시켜 나갈 수 있게 됐다.

중기청과 중진공에서는 중소ㆍ벤처기업 M&A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온라인 거래시장인 M&A 거래정보망을 2012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M&A 거래정보망은 중개기관과 M&A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매수ㆍ매도 정보를 올리면 중개기관 간 M&A 거래가 진행되거나 M&A 희망 기업끼리 혹은 희망 기업과 중개기관 간에 거래가 이루어진다. M&A 거래소 개념의 온라인 공간이다. 그간 중소기업 M&A가 부진한 고질적 원인으로 지적되던 정보 부족, 실매매 전문 중개기관 간 네트워크 부재 등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2012년 M&A 거래정보망이 구축된 이후 매수ㆍ매도 등록 물건은 2012년 752건에서 지난해 1202건으로 증가했다. 또 회계법인, 법무법인, 사설 중개기관(부티크) 등 등록된 M&A 중개기관은 2012년 58개에서 지난해 97개로 증가했다. 그 결과 거래정보망을 통해 총 53건(지분 양수도 19건, 인수ㆍ합병 17건, 자산 양수도 10건, 영업 양수도 7건)이 거래됐다.

M&A 거래정보망에서는 매수ㆍ매도 기업 정보, M&A 중개기관 정보 등 실거래 정보뿐 아니라 일대일 온라인 전문가 상담 등을 제공하며 종합안내책자 `M&A 에센스` `만화로 배우는 M&A` 발간 등을 통해 충실한 가이드 노릇을 하고 있다.

중진공은 중개기관을 통해 성사된 M&A에 대해서는 컨설팅비를 최대 2000만원(컨설팅 계약금액의 60% 이내)까지 지원한다. 선정 절차는 M&A를 성사시킨 중소ㆍ벤처기업이 중진공에 신청서(M&A 거래정보망에서 다운로드 가능)와 M&A 계약서 사본을 제출하면 중진공이 실태조사와 선정위원회를 거쳐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사업에 관한 신청ㆍ상담은 중진공 지역본(지)부에 하면 된다.

[기획취재팀=민석기 차장 / 전정홍 기자 / 정순우 기자 / 김지아 기자 / 안병준 기자 /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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